다양한 의존관계 주입 방법
의존관계 주입은 크게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생성자 주입
- 수정자 주입 (setter 주입)
- 필드 주입
- 일반 메서드 주입
생성자 주입
- 이름 그대로 생성자를 통해서 의존관계를 주입 받는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진행했던 방법이 바로 생성자 주입입니다.
- 특징
- 생성자 호출시점에 딱 1번만 호출되는 것이 보장됩니다.
- 불편, 필수 의존관계에 사용합니다.
스프링 빈에서는 생성자가 딱 1개만 있는 경우 @Autowired를 생략해도 자동 주입 됩니다. (@Component, @Configuration)
수정자 주입 (setter 주입)
- setter라 불리는 필드의 값을 변경하는 수정자 메서드를 통해서 의존관계를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 특징
- 선택, 변경 가능성이 있는 의존관계에 사용합니다.
- 자바 빈 프로퍼티 규약의 수정자 메서드 방식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private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Autowired
public void setMemberRepository(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
@Autowired
public void setDiscountPolicy(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
자바빈 프로퍼티 규약 예시
class Data {
private int age;
public void setAge(int age) {
this.age = age;
}
public int getAge() {
return age;
}
}
필드 주입
- 이름 그대로 필드에 바로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 특징
- 코드가 간결해서 많은 개발자들을 유혹하지만 외부에서 변경이 불가능해서 테스트하기 힘들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 DI 프레임워크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 사용하지 말자!
- 애플리케이션의 실제 코드와 관계없는 테스트 코드
- 스프링 설정을 목적으로 하는 @Configuration 같은 곳에서만 특별한 용도로 사용합니다.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Autowired
private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Autowired
private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Bean
OrderService orderService(MemberRepository memberRepoi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new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
일반 메서드 주입
- 일반 메서드를 통해서 주입 받을 수 있습니다.
- 특징
- 한번에 여러 필드를 주입 받을 수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private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Autowired
public void init(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
참고로 당연한 이야기지만 의존관계 자동 주입은 스프링 컨테이너가 관리하는 스프링 빈이어야 동작합니다. 스프링 빈이 안인 Member 같은 클래스에서 @Autowired 코드를 적용해도 아무 기능도 동작하지 않습니다.
옵션 처리
주입할 스프링 빈이 없어도 동작해야 할 떄가 있습니다. 그런데 @Autowired만 사용하면 required 옵션의 기본 값이 true로 되어 있어서 자동 주입 대상이 없으면 오류가 발생합니다.
자동 주입 대상을 옵션으로 처리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Autowired(required=false) : 자동 주입할 대상이 없으면 수정자 메서드 자체가 호출이 안됩니다.
- org.springframework.lang.@Nullable : 자동 주입할 대상이 없으면 Null이 입력됩니다.
- Optional<> : 자동 주입할 대상이 없으면 Optional.empty가 입력됩니다. (java 8부터 제공하는 문법)
예제로 확인해 봅시다.
@Test
void AutowiredOption(){
ApplicationContext ac = new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TestBean.class);
}
// 스프링 빈에 없는 Member 사용
static class TestBean {
//호출 안됨
// required = false 안할 경우 터짐
@Autowired(required = false)
public void setNoBean1(Member member) {
System.out.println("setNoBean1 = " + member);
}
//null 호출
@Autowired
public void setNoBean2(@Nullable Member member) {
System.out.println("setNoBean2 = " + member);
}
//Optional.empty 호출
@Autowired(required = false)
public void setNoBean3(Optional<Member> member) {
System.out.println("setNoBean3 = " + member);
}
}
Member는 스프링 빈이 아닙니다.
setNoBean1()은 @Autowired(required=false)이므로 호출 자체가 안됩니다.
출력 결과
setNoBean2 = null
setNoBean3 = Optional.empty
생성자 주입을 선택해라!
과거에는 수정자 주입과 필드 주입을 많이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스프링을 포함한 DI 프레임워크 대부분이 생성자 주입을 권장합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불변
- 대부분의 의존관계 주입은 한번 일어나면 종료시점까지 의존관계를 변경할 일이 없습니다. 따라서 종료전까지 의존관계는 변하면 안됩니다.
- 수정자 주입을 사용하게되면, setXxx 메서드를 public으로 열어두어야하기 때문에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는 경우 누군가 실수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변경하면 안되는 메서드를 public해놓는 것은 좋은 설계 방법이 아닙니다.
- 생성자 주입은 객체를 생서할 때 딱 1번만 호추로디므로 이후에 호출되는 일이 없습니다. 따라서 불변하게 설계가 가능합니다.
누락
프레임워크 없이 순수한 자바 코드를 단위 테스트 하는 경우에 아래와 같이 수정자 의존관계인 경우 (setXxx)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private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Autowired
public void setMemberRepository(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
@Autowired
public void setDiscountPolicy(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
}
테스트 코드
@Test
void createOrder() {
OrderServiceImpl orderService = new OrderServiceImpl();
orderService.createOrder(1L, "itemA", 10000);
}
실행은 되지만, NPE(Null Point Exception)이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의 의존관계 주입이 누락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성자 주입을 사용하면 파라미터인 주입데이터를 누락했을 때 컴파일 오류가 발생합니다. 이를 통해 IDE에서 어떤 값을 필수로 주입해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final 키워드
생정자 주입을 사용하면 필드에 final 키워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생성자에서 혹시라도 값이 설정되지 않는 오류를 컴파일 시점에서 막아 줍니다.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
private final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final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Autowired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
//...
}
만약, 위와 같은 상황이라고 봅시다. 현재 discountPolicy의 설정 값이 빠져있습니다. 이때, 컴파일 시점에서 java : variable discountPolicy might not have been initialized라는 오류를 발생시킵니다. 실제로 코드를 돌려보지 않고, 컴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정리
- 생성자 주입 방식을 선택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프레임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한 자바 언어의 특징을 잘 살리는 방법이기 떄문입니다.
- 기본으로 생성자 주입을 사용하고 필수 값이 아닌 경우에는 수정자 주입 방식을 옵션으로 부여하면 됩니다.
- 항상 생성자 주입을 선택하되, 가끔 옵션이 필요한 경우 수정자 주입을 선택해라! 또한, 필드 주입은 반드시 사용하지 말자!
롬복과 최신 트렌드
막상 개발을 해보면, 99%가 불변이라고 한비다. 그래서 생성자에 final 키워드를 사용하게 된다고하는데요. 그런데 생성자도 만들어야하고, 주입 받은 값을 대입하는 코드도 만들어야하고..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개발자들을 위해 편리하게 만들어진 라이브러리가 있다고 합니다.
아래의 기본 코드를 최적화해보겠습니다. 기본 코드는 이전에 생성자 주입 코드입니다.
기본 코드
@Component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private final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final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Autowired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
롬복 라이브러리가 제공하는 @RequiredArgsConstructor 기능을 사용하면 final이 붙은 필드를 모아서 생성자를 자동으로 만들어 줍니다.
해당 기본 코드에 롬복을 적용해보겠습니다.
최종 결과 코드
@Component
@RequiredArgsConstructor
public class OrderServiceImpl implements OrderService{
private final 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private final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롬복이 자바의 어노테이션 프로세서라는 기능을 이용해서 컴파일 시점에 생성자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준다고합니다. 실제 Class를 열어보면 아래와 같은 코드가 추가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정리
최근에는 생성자를 딱 1개 두고, @Autowired를 생략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여기에 Lombok 라이브러리의 @RequiredArgsConstructor를 사용하면 기능은 다 제공하면서, 코드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롬복 라이브러리 적용방법
build.gradle
plugins {
id 'org.springframework.boot' version '2.6.2'
id 'io.spring.dependency-management' version '1.0.11.RELEASE'
id 'java'
}
group = 'hello'
version = '0.0.1-SNAPSHOT'
sourceCompatibility = '11'
//lombok 설정 추가 시작
configurations {
compileOnly {
extendsFrom annotationProcessor
}
}
//lombok 설정 추가 끝
repositories {
mavenCentral()
}
dependencies {
implementation 'org.springframework.boot:spring-boot-starter'
//lombok 라이브러리 추가 시작
compileOnly 'org.projectlombok:lombok'
annotationProcessor 'org.projectlombok:lombok'
testCompileOnly 'org.projectlombok:lombok'
testAnnotationProcessor 'org.projectlombok:lombok'
//lombok 라이브러리 추가 끝
testImplementation 'org.springframework.boot:spring-boot-starter-test'
}
test {
useJUnitPlatform()
}
롬복 라이브러리 테스트
import lombok.Getter;
import lombok.Setter;
@Getter
@Setter
public class HelloLombok {
private String name;
private int age;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HelloLombok helloLombok = new HelloLombok();
helloLombok.setAge(27);
helloLombok.setName("KYJ");
// 27 KYJ 출력
System.out.println(helloLombok.getAge() + " " + helloLombok.getName());
}
}
이런식으로 임의의 클래스에 @Getter, @Setter만 추가하면 자동으로 카멜표기법으로 메서드 추가없이 get, set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조회 빈이 2개 이상 - 문제
@Autowired 는 타입(Type)으로 조회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마치 ac.getBean(클래스명.class)와 유사하게 동작합니다.
DiscountPolicy의 하위 타입인 FixDiscountPolicy, RateDiscountPolicy를 스프링 빈으로 선언 한 뒤, 의존관계 자동 주입을 실행하면 NoUniqueBeanDefinitionException 오류가 발생합니다.
NoUniqueBeanDefinitionException: No qualifying bean of type
'hello.core.discount.DiscountPolicy' available: expected single matching bean
but found 2: fixDiscountPolicy,rateDiscountPolicy
이때 , 하위 타입으로 지정할 수도 있지만 하위 타입으로 지정하는 것은 DIP를 위배하고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이름만 다르고 완전히 똑같은 타입의 스프링 빈이 2개 있을 때 해결이 안됩니다.
@Autowired 필드 명, @Qualifire, @Primary
조회 대상 빈이 2개 이상일 때 해결 방법
- @Autowired 필드명 매칭
- @Qualifier -> @Qualifire끼리 매칭 -> 빈 이름 매칭
- @Primary 사용
@Autowired 필드명 매칭
@Autowired는 타입 매칭을 시도하는데 여러 빈이 있으면 필드 이름, 파라미터 이름으로 빈 이름을 추가 매칭합니다.
기존코드
@Autowired
private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필드 명을 빈 이름으로 변경
@Autowired
private DiscountPolicy rateDiscountPolicy
필드 명이 rateDiscountPolicy이므로 정상 주입 됩니다.
@Autowired 매칭 정리
- 타입 매칭
- 타입 매칭의 결과가 2개 이상일 때는 필드 명, 파라미터 명으로 매칭
@Qualifier 사용
@Qualifier는 추가 구분자를 붙여주는 방법입니다. 주입 시 추가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지 빈 이름을 변경하는 것은 아닙니다.
빈 등록시 @Qualifier를 붙여줍니다.
@Component
@Qualifier("mainDiscountPolicy")
public class Rate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Component
@Qualifier("fixDiscountPolicy")
public class Fix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주입 시에 @Qualifier를 붙여주고 등록한 이름을 적어줍니다.
생성자 자동 주입 예시
@Autowired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Qualifier("main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수정자 자동 주입 예시
@Autowired
public DiscountPolicy setDiscountPolicy(@Qualifier("main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return discountPolicy;
}
@Qualifier 로 주입할 때 @Qualifier("mainDiscountPolicy") 를 못찾으면 어떻게 될까요? 이럴 땐 mainDiscountPolicy라는 이름의 스프링 빈을 추가로 찾습니다. 하지만 경험상 @Qualifier 는 @Qualifier 를 찾는 용도로만 사용하는게 명확하고 좋습니다.
@Qualifier 정리
- @Qualfier끼리 매칭
- 빈 이름 캐칭
- NoSuchBeanDefinitionException 예외 발생
@Primary 사용
@Primary는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입니다. @Autowired 시에 여러 빈이 매칭되면 @Primary가 우선권을 가집니다.
rateDiscountPolicy가 우선권을 가지도록 해봅시다.
@Component
@Primary
public class Rate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Component
public class Fix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사용 코드
//생성자
@Autowired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수정자
@Autowired
public DiscountPolicy setDiscountPolicy(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return discountPolicy;
}
코드를 실행해보면 문제없이 잘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렇다면 @Primary와 @Qualifier 중 어떤 것을 사용하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Qualifier의 단점은 주입 받을 때 @Qualifier를 부텽주어야한다는 점 입니다. 반면에 @Primary를 사용하면 @Qualifier를 붙일 필요가 없습니다.
@Primary, @Qualifier 활용
코드에서 자주 사용하는 메인 데이터베이스의 커넥션을 획득하는 스프링 빈이 있고, 코드에서 특별한 기능으로 가끔 사용하는 서브 데이터베이스의 커넥션을 획득하는 스프링 빈이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메인 데이터베이스의 커넥션을 획득하는 스프링 빈은 @Primary 를 적용해서 조회하는 곳에서 @Qualifier 지정 없이 편리하게 조회하고, 서브 데이터베이스 커넥션 빈을 획득할 때는 @Qualifier 를 지정해서 명시적으로 획득 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코드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때 메인 데이터베이스의 스프링 빈을 등록할 때 @Qualifier 를 지정해주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우선순위
@Primary 는 기본값 처럼 동작하는 것이고, @Qualifier 는 매우 상세하게 동작합니다. 이런 경우 어떤 것이 우선권을 가져갈까? 스프링은 자동보다는 수동이, 넒은 범위의 선택권 보다는 좁은 범위의 선택권이 우선 순위가 높습니다. 따라서 여기서도 @Qualifier 가 우선권이 높습니다
어노테이션 직접 만들기
@Qualifier("mainDiscountPolicy") 이렇게 문자를 적으면 컴파일시 타입체크가 안됩니다. 아래와 같은 어노테이션을 만들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Target({ElementType.FIELD, ElementType.METHOD, ElementType.PARAMETER,
ElementType.TYPE, ElementType.ANNOTATION_TYPE})
@Retention(RetentionPolicy.RUNTIME)
@Documented
@Qualifier("mainDiscountPolicy")
public @interface MainDiscountPolicy {
}
@Component
@MainDiscountPolicy
public class RateDiscountPolicy implements DiscountPolicy {}
//생성자 자동 주입
@Autowired
public OrderServiceImpl(MemberRepository memberRepository,
@Main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this.memberRepository = memberRepository;
this.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
//수정자 자동 주입
@Autowired
public DiscountPolicy setDiscountPolicy(@Main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return discountPolicy;
}
어노테이션에는 상속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Qualifier 뿐만 아니라 다른 어노테이션들도 함께 조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적으로 @Autowired도 재정의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프링이 제공하는 기능을 뚜렷한 목적없이 무분별하게 재정의 하는 것은 유지보수에 혼란만 가중할 수 있습니다.
조회한 빈이 모두 필요할 때, List, Map
해당 타입의 스프링 빈이 다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할인 정책이 클라이언트의 선택에 따라(Rate, Fix)를 선택할 수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러한 경우 스프링을 사용하면 전략 패턴을 매우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코드
@Test
void findAllBean() {
ApplicationContext ac = new AnnotationConfigApplicationContext(AutoAppConfig.class, DiscountService.class);
DiscountService discountService = ac.getBean(DiscountService.class);
Member member = new Member(1L, "userA", Grade.VIP);
int discountPrice = discountService.discount(member, 10000,"fixDiscountPolicy");
assertThat(discountService).isInstanceOf(DiscountService.class);
assertThat(discountPrice).isEqualTo(1000);
}
static class DiscountService {
private final Map<String, DiscountPolicy> policyMap;
private final List<DiscountPolicy> policies;
@Autowired
public DiscountService(Map<String, DiscountPolicy> policyMap, List<DiscountPolicy> policies) {
this.policyMap = policyMap;
this.policies = policies;
System.out.println("policyMap = " + policyMap);
System.out.println("policies = " + policies);
}
public int discount(Member member, int price, String discountCode) {
DiscountPolicy discountPolicy = policyMap.get(discountCode);
System.out.println("discountCode = " + discountCode);
System.out.println("discountPolicy = " + discountPolicy);
return discountPolicy.discount(member, price);
}
}
로직 분석
- DiscountService는 Map으로 모든 DiscountPolicy 를 받습니다. 이때 fixDiscountPolicy , rateDiscountPolicy가 주입됩니다.
- discount () 메서드는 discountCode로 "fixDiscountPolicy"가 넘어오면 map에서 fixDiscountPolicy 스프링 빈을 찾아서 실행합니다.물론 rateDiscountPolicy가 넘어오면 rateDiscountPolicy 스프링 빈을 찾아서 실행한다.
주입 분석
- Map<String, DiscountPolicy> : map의 키에 스프링 빈의 이름을 넣어주고, 그 값으로 DiscountPolicy 타입으로 조회한 모든 스프링 빈을 담아줍니다.
- List<DiscountPolicy> : DiscountPolicy 타입으로 조회한 모든 스프링 빈을 담아준다. 만약 해당하는 타입의 스프링 빈이 없으면, 빈 컬렉션이나 Map을 주입합니다.
자동, 수동의 올바른 실무 운영 기준
편리한 자동 기능을 기본으로 사용하자
스프링이 나오고 시간이 갈 수록 점점 자동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스프링은 @Component 뿐만 아니라 @Controller, @Service, @Repository처럼 계층에 맞추어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 로직을 자동으로 스캔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거기에 더해 최근 스프링 부트는 컴포넌트 스캔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스프링 부트의 다양한 스프링 빈들도 조건이 맞으면 자동으로 등록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설정 정보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하는 부분과 실제 동작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나누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개발자 입장에서 스프링 빈을 하나 등록할 떄 @Component만 넣어주면 끝나는 일을 @Configuration 설정 정보에가서 @Bean을 적고, 객체를 생성하고, 주입할 대상을 일일이 적어주는 과정은 상당히 번거롭습니다.
또 관리할 빈이 많아서 설정 정보가 커지면 설정 정보를 관리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됩니다. 또한 결정적으로 자동 빈 등록을 사용해도 OCP, DIP를 지킬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수동 빈 등록은 언제 사용하면 좋을까요?
애플리케이션은 크게 업무 로직과 기술 지원 로직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 업무 로직 빈 : 웹을 지원하는 컨트롤러, 핵심 비즈니스 로직이 있는 서비스, 데이터 계층의 로직(DAO와 비슷)을 처리하는 리포지토리등이 모두 업무 로직입니다. 보통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개발할 때 추가되거나 변경됩니다.
- 기술 지원 빈 : 기술적인 문제나 공통 관심사(AOP)를 처리할 떄 주로 사용됩니다. 데이터베이스 연결이나 공통 로그 처리 처럼 업무 로직을 지원하기 위한 하부 기술이나 공통 기술들입니다.
- 업무 로직은 숫자도 매우 많고, 한번 개발하려면 컨트롤러, 서비스, 리포지토리 처럼 어느정도 유사한 패턴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동 기능을 적극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문제가 발생해도 어떤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명확하게 파악하기 쉽습니다.
- 기술 지원 로직은 업무 로직과 비교해서 그 수가 매우 적고 보통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서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기술 지원 로직은 업무 로직에 비해 무넺가 발생했을 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기술 지원로직들은 가급적 수동 빈 등록을 사용해서 명확하게 들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애플리케이션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기술 지원 객체는 수동 빈으로 등록해서 딱! 설정 정보에 바로 나타나게 하는 것이 유지보수 하기 좋습니다.
비즈니스 로직 중에서 다형성을 적극 활용할 때
의존관계 자동 주입 - 조회한 빈이 모두 필요할 때, LIst, Map을 다시 봅시다.
DiscountService가 의존관계 자동 주입으로 Map<String, DiscountPolicy>에 주입을 받는 상황을 생각해봅시다. 여기에 어떤 빈들이 주입될 지, 각 빈들의 이름은 무엇일지 코드만 보고 한번에 쉽게 파악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본인이 개발했으면 상관없겠지만, 다른 개발자가 개발을 했다면 어떨까요?
자동 등록을 사용하고 있기 떄문에 파악하려면 여러 코드를 찾아봐야 합니다. 그렇기떄문에 수동 등록하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수동 빈으로 등록하거나 또는 자동으로하면 특정 패키지에 같이 묶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딱 보고 이해가 되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 부분을 별도의 설정 정보로 만들고 수동으로 등록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Configuration
public class DiscountPolicyConfig {
@Bean
public DiscountPolicy rateDiscountPolicy() {
return new RateDiscountPolicy();
}
@Bean
public DiscountPolicy fixDiscountPolicy() {
return new FixDiscountPolicy();
}
}
이 설정 정보만 봐도 한눈에 빈의 이름은 물론이고, 어떤 빈들이 주입될지 파악할 수 있다. 그래도 빈 자동 등록을 사용하고 싶으면 파악하기 좋게 DiscountPolicy 의 구현 빈들만 따로 모아서 특정 패키지에 모아두자.
참고로 스프링과 스프링 부트가 자동으로 등록하는 수 많은 빈들은 예외입니다. 이런 부분들은 스프링 자체를 잘 이해하고 스프링의 의도대로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프링 부트의 경우 DataSource같은 데이터베이스 연결에 사용하는 기술 지원 로직까지 내부에서 자동으로 등록하는데, 이런 부분들은 메뉴얼을 잘 참고해서 스프링 부트가 의도한 대로 편리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반면에 스프링 부트가 아니라 내가 직접 기술 지원 객체를 스프링 빈으로 등록한다면 수동으로 등록해서 명확하게 들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 편리한 자동 기능을 기본으로 사용합시다.
- 직접 등록하는 기술 지원 객체는 수동으로 등록합시다.
- 다형성을 적극 활용하는 비즈니스 로직은 수동 등록을 고민해봅시다.
출처
'spring > 인프런 강의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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